“알림장을 제대로 읽는 힘.”둘째 한자급수시험을 신청해 놓고 나서도 한참 수험표를 들여다봤습니다. 아이 이름이 적힌 수험표를 보니 괜히 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다른 엄마들은 아이가 5살 때부터 한자를 시작해서 이미 급수를 따기도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순간 너무 늦은 건가 싶었습니다. 내가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못 챙긴 걸까, 아이가 어릴 때부터 조금씩 해줬어야 했는데 지금 와서 시작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제가 한자급수시험을 신청한 이유는 아이에게 자격증 하나를 만들어주고 싶어서만은 아니었습니다.이번에 제가 한자 공부를 생각한 건 결국 문해력 때문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힘, 문제를 읽고 뜻을 이해하는 힘, 학교 알림장이나 통신문을 보고..
생활하다 보니 기록
2026. 7. 30.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