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면접을 보고 왔어요. 결과부터 말하면 떨어졌습니다. ㅎㅎ사실 면접을 보기 전부터 마음이 아주 편한 건 아니었어요. 생산직을 낮게 보는 마음은 전혀 아니구요. 정해진 시간 동안 반복되는 일을 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몸으로 버티는 일은 더더욱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다만 제가 해보지 않은 분야라 그런지, 지원 버튼을 누르면서도 마음 한쪽이 계속 불안했습니다. 병원, 한의원, 어린이집, 고객응대처럼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그래도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는데 생산직은 저한테 조금 다른 세계처럼 느껴졌어요. 내가 그 안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을까, 괜히 며칠 나가고 못 하겠다고 하게 되는 건 아닐까. 지원도 하기 전에 이미 머릿속으로 출근했다가 퇴사까지 한 기분이었습..
생활하다 보니 기록
2026. 7. 12.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