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알바를 끝내고 집에 올 때면 발바닥이 정말 아파요. 그냥 피곤한 정도가 아니라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욱신거려서 저도 모르게 절뚝거리게 됩니다. 일할 때는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퇴근하고 나서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몸이 하나씩 말을 하기 시작해요. 발바닥도 아프고, 다리도 무겁고, 어깨도 뻐근하고요.그럴 때는 집에 가서 제일 먼저 씻고 싶습니다. 땀도 나고 먼지도 묻은 것 같고, 몸이 찝찝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샤워부터 하고 싶어요. 그런데 집 문을 열면 그게 마음처럼 안 됩니다. 오늘도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집 안에 들어오는 순간 또 다른 일이 시작되는 느낌이에요.둘째가 집에 오자마자 샤워한다고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옷가지가 보이고, 간식 먹은 그릇도 보이고, 바닥에 떨어진 것..
생활하다 보니 기록
2026. 7. 14.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