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근무하며 혈액검사 안내를 드리다 보면 환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검사는 공복에 해야 하나요?”“AST와 ALT는 간수치라고 들었는데 GGT도 같은 건가요?”“BUN이 정상이면 크레아티닌은 보지 않아도 되나요?”검사 결과지에는 익숙한 우리말보다 AST, ALT, GGT, BUN, Cr 같은 영문 약어가 먼저 보입니다. 수치 옆에 위쪽 화살표나 참고범위를 벗어났다는 표시까지 있으면 몸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들 수 있습니다.저도 병원에서 환자분께 검사 항목을 안내하려면 단순히 “간수치입니다” 또는 “신장수치입니다”라고만 말해서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간 관련 검사라도 각 항목이 보여주는 내용이 다르고, BUN과 크레아티닌 역시 이름만 다른 하나의 검사가 아니..
생활하다 보니 기록
2026. 9. 12.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