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도 마트에 가서 장을 가득 봐왔거든요. 우유와 계란, 과일, 아이들 간식에 고기와 반찬거리까지 이것저것 담았더니 장바구니가 엄청 무거워서 이 정도면 며칠은 걱정 없겠다 싶었는데, 막상 이틀 정도 지나 다시 문을 열어보니 뭘 해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장을 안 본 것도 아닌데 먹을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우유는 하루도 안 돼서 없어지고, 과일은 씻어두면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금방 먹어요. 계란도 아침에 먹고 반찬에 쓰고 나면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고요. 장을 본 날에는 냉장고가 꽉 찬 것처럼 보였는데, 며칠만 지나면 빈 공간이 하나둘 생겨요.우리 집만 이런가 싶을 때도 있거든요. 우유 1리터를 사다 놓으면 적어도 이틀은 먹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시리얼을 먹고 한 잔씩 따라..
생활하다 보니 기록
2026. 6. 19. 21:58